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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앵커 프로그램 시작, 이번 주부터 확인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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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백만 명 대상 재산세 환급… 신청 자격, 금액, 마감일 등 주요 변경 사항 안내

뉴저지 주민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인 ‘앵커(ANCHOR)’의 2025년도 절차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뉴저지주 조세국은 오는 수요일부터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주민들에게 2025년도 ‘앵커(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 프로그램 확인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송되는 확인서는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않는 65세 미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 정부가 대부분의 적격 주민을 위해 자동으로 신청을 처리하지만, 이달부터 앵커 프로그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니어 및 사회보장 혜택 수급자들을 위한 새로운 통합 신청서(PAS-1)가 도입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 양식을 통해 앵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그리고 곧 시행될 ‘스테이 뉴저지(Stay NJ)’ 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환급금 지급은 오는 9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일반적으로 신청 후 90일 이내에 처리된다. 서면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수표로만 환급금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자는 수표 또는 계좌이체(direct deposit) 중 선택할 수 있다.
환급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시니어 주택 소유주는 최대 1,750달러, 시니어 세입자는 최대 7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65세 미만의 경우, 주택 소유주는 최대 1,500달러, 세입자는 최대 450달러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앵커 프로그램 자격은 2024년 기준 거주 상태, 소득, 나이 등 여러 요소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주택 소유자는 2024년 10월 1일 기준으로 뉴저지에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주택을 주 거주지로 사용하고, 해당 주택에 재산세가 부과되었으며, 2024년 뉴저지 총소득이 25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세입자의 경우, 동일한 날짜에 뉴저지 내 임대 주택을 주 거주지로 사용하고, 임대 계약서에 이름이 있으며, 임대료를 지불했고, 해당 임대 부동산이 지방 재산세 부과 대상이며, 2024년 총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자격 확인서를 받은 후 은행 정보를 변경하거나 수표 수령을 원하는 신청자는 반드시 9월 15일까지 별도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주 정부는 더 이상 우편으로 신청용 ID 정보를 발송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신청 시에는 반드시 ‘ID.me’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카운티/지자체 코드, 블록/로트 번호 등 2024년 재산세 내역과 2024년 NJ-1040 양식에 보고된 총소득 정보가 필요하다.
올해 앵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 10월 31일이다. 신청 상태는 주 재무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는 지난 6월 30일, 앵커 프로그램 지속을 위한 24억 달러를 포함한 약 43억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안이 포함된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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