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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스테이트 플라자, 수도관 파열로 긴급 폐쇄 후 하루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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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무스 대형 쇼핑몰, 화요일 저녁 사고 발생 후 신속한 복구로 수요일부터 운영 재개

뉴저지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인 파라무스(Paramus)의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Westfield Garden State Plaza)가 지난 화요일 저녁 발생한 수도관 파열 사고로 인해 예고 없이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쇼핑몰을 찾았던 수많은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신속한 복구 작업 덕분에 하루 만인 수요일에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크리스 디피아자(Chris DiPiazza) 파라무스 시장은 화요일 저녁, 쇼핑몰 내부의 수도관 파열 문제를 공식 확인하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쇼핑몰을 긴급 폐쇄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지역 수도 공급업체인 베올리아(Veolia)의 긴급 복구팀이 현장에 급파되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동시에 파라무스 경찰과 소방 등 긴급 구조대는 쇼핑몰 내 방문객과 직원들이 혼란 없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갑작스러운 폐쇄 결정으로 저녁 식사나 쇼핑을 즐기던 방문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현장 관계자들의 침착한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피가 이루어졌다.
디피아자 시장은 사고 당일 밤 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요일에는 쇼핑몰이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의 예상대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되면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는 수요일 오전부터 모든 매장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고는 뉴저지에서 가장 붐비는 쇼핑몰 중 한 곳에서 발생해 큰 혼란이 우려됐으나, 관계 당국의 발 빠른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복구 작업 덕분에 추가 피해나 장기적인 영업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1957년에 처음 문을 연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는 뉴저지 주 최초의 교외형 대규모 쇼핑몰로, 수십 년간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2019년 이스트 러더퍼드(East Rutherford)에 초대형 복합 쇼핑몰인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명실상부한 뉴저지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었다. 현재도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를 넘어 뉴저지 전역과 뉴욕에서도 많은 쇼핑객이 찾는 핵심 상업 시설로 그 위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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