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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병원 안전성 전국 3위… 최고 ‘A’ 등급 받은 병원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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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립프로그 그룹 최신 평가에서 17개 병원이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일부 병원은 등급이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뉴저지주 병원들이 환자 안전 부문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비영리단체인 립프로그 그룹(The Leapfrog Group)이 최근 발표한 2025년 가을 병원 안전 등급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는 유타와 버지니아에 이어 환자 안전성이 가장 높은 주로 평가받았다.
립프로그 안전 등급은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 발표되며, 병원 내 감염, 낙상, 의료 과실 등 피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환자를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뉴저지 내 5개 병원은 등급이 상승했고 6개는 하락했으며, 56개 병원은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이스트 오렌지(East Orange)에 위치한 케어웰 헬스 메디컬 센터(Carewell Health Medical Center)는 ‘D’ 등급을 받아 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F’ 등급을 받은 병원은 없었다.
뉴저지 보건의료 품질 연구소의 아델리사 페레즈-허진스(Adelisa Perez-Hudgins) 부회장은 “투명성과 안전에 대한 뉴저지 병원들의 헌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A’ 등급 병원들에 축하를 전했다. 립프로그 그룹은 25년 전, 증가하는 의료 과실로 인한 비용과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기업들이 설립한 단체다. 이들의 평가는 30개 이상의 안전 지표와 환자 설문조사 등 방대한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일부 병원 경영진은 데이터가 최대 2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비판하기도 한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뉴저지 병원은 총 17곳이다. 특히 5회 이상 연속으로 ‘A’ 등급을 유지하며 꾸준히 높은 안전성을 입증한 병원들은 다음과 같다: 커뮤니티 메디컬 센터, 잉글우드 병원 및 메디컬 센터, 해켄색 대학병원, 저지 쇼어 대학병원, 오션 대학병원, 헌터든 메디컬 센터, 인스파이라 메디컬 센터(엘머 및 멀리카 힐), 제퍼슨 워싱턴 타운십 병원, 몬머스 메디컬 센터 서던 캠퍼스, 모리스타운 메디컬 센터, 오버룩 메디컬 센터, 로버트 우드 존슨 대학병원(라웨이), 세인트 루크스 워렌 캠퍼스, 세인트 메리스 종합병원, 버추아 말튼 병원, 버추아 부히스 병원.
반면, 일부 대형 병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았다. 캠든(Camden)의 쿠퍼 대학병원과 트렌턴(Trenton)의 캐피털 헬스 리저널 메디컬 센터는 ‘C’ 등급을, 뉴브런즈윅(New Brunswick)의 로버트 우드 존슨 대학병원은 ‘B’ 등급을 받았다. 이번 전국 순위에서는 뉴저지에 이어 코네티컷과 노스캐롤라이나가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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